■ 진행 : 장원석 앵커, 안보라 앵커
■ 출연 :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꿈은 이루어진다. 우리나라 U-20 대표팀이 나이지리아를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. 아직도 그 감동이 가시질 않고 있습니다.
그렇습니다. 저는 울기까지 했는데요.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1:0으로 이겼습니다. 경기가 끝난 뒤에 일제히그라운드에 쓰러지는 모습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. 우리 선수들이 정말 모든 걸 쏟아부은경기였습니다. 오늘 경기에 대한 평가와 전망,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우선 감사 인사를 드려야겠습니다. 뉴스라이더에 나와서 우리 박펠레의 별명이 있는 박 해설위원님께서 전망을 해 주신 덕분에 경기 결과가 반대로 나왔고, 저희는 승리를 해서 감사의 인사를 제가 대신 드리고.
[박문성]
저한테는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.
그런데 이제는 안 여쭤보려고요. 이제는 결과가 사실 무의미하고.
[박문성]
저도 얘기 안 할 겁니다.
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는 게 중요한 거죠. 일단 오늘 경기에 대한 평가부터 들어보겠습니다.
[박문성]
굉장히 조마조마했던 것 같아요. 승부가 연장전으로 가버렸기 때문에 사실 연장전까지 갔을 때는 정말 이건 승부차기까지 가야 되나? 사실 승부차기까지 가게 되면 너무 떨려서 못 보시는 분들이 많이 있잖아요. 승부차기까지 가서 승패가 나눠지게 되면 저는 가끔씩 승부차기는 가혹하다는 느낌이 있거든요. 그동안 흘린 땀이 있는데 승부차기로 만약에 지면 참 마음이 아프잖아요. 그런데 연장전에 우리 골이 들어갔기 때문에 정말 극적인 승부였습니다.
연장에 일찍 들어가서 그래도 마음을 덜 졸이면서 봤던 것 같은데 우리 선수들 다 잘했지만 그중에서 MVP를 뽑는다면 누가 있을까요?
[박문성]
사실 오늘 골을 최석현 선수가 넣었기 때문에 최석현 선수를 꼽을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이번 대표팀은 정말 팀으로서 하나 되려고 준비를 실제로 했고요. 바로 우리 직전 대회 같은 경우는 이강인이라고 하는 정말 압도적인 슈퍼스타가 있었기 때문에 끌어갔었지만 이번 대표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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